마카룬(마카롱과 차이점)
마카롱(Macaron)과 마카룬(Macaroon)은 생김새부터 상당히 다른 과자지만, 두 과자를 혼동하는 사람들도 있다. 마카룬은 코코넛을 이용하여 만드는 과자이며, 다양한 색깔의 마카롱과 달리 마카룬은 하나의 색으로 알려져 있다. 두 과자의 이름은 모두 마카로네(maccherone)에서 기인되었으며, 요리시 이용되는 재료도 흰자, 설탕, 그리고 아몬드 또는 코코넛 등으로 유사하다. 마카롱과 마카룬이 어떻게 나뉘었는가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여러 설이 있다.
마카롱은 프랑스에서 대인기를 얻는 반면, 밀가루를 많이 이용하지 않는 마카룬은 이탈리아계 유대인들에게 유월절 음식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러하여 마카롱은 그 발전 과정에서 프랑스풍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반면, 마카룬은 유대교 전통 과자들의 영향을 받아 발전되었다.
1800년대 미국에서는 인도에서 수출해온 코코넛을 이용한 후식거리가 유행이었다. 따라서, 마카롱에다 아몬드 페이스트를 넣는 대신 코코넛을 이용하여 마카룬의 모습으로 변화한 것이다.
마카룬은 마카롱과는 관련 없이 별도로 영국의 스코틀랜드에서 따로 시작되었다.
이렇듯 불분명한 기원과 대채로 재료에도 불구하고, 마라롱과 마카룬의 기원과 이름에 대한 논쟁은 계속 진행 중이다.
룩셈부르게를리
룩셈부르게를리(Luxemburgerli)는 독일, 스위스, 룩셈부르크와 같이 독일어를 이용하는 국가들에서 주로 먹는 음식이다.
독일, 스위스, 룩셈부르크와 같이 독일어를 이용하는 국가들에서는 주로 마카롱을 룩셈부르게를리(Luxemburgerli)라고 대신 부른다. 마카롱과 룩셈부르게를리는 매우 비슷하지만 룩셈부르게를리는 중간에 크림만 들어가는 방면, 마카롱은 크림 뿐만 아니라 잼, 마지팬, 초콜릿 파나체 등을 넣어도 된다. 또한 룩셈부르게를리는 윗부분의 마카롱보다 더 둥글며 크기는 작고, 더욱 가격이 싸다고 한다(평균 유럽에서는 마카롱 하나가 2유로, 룩셈부르게를리는 0.4유로).
룩셈부르겔리는 1950년대에 룩셈부르크에서 온 요리사가 발명하였다. 스프렁리(Sprüngli)라는 요리사가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무역을 공부하다 여기서 룩셈부르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계속 만들다 보니 나중에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사람들한테 이 과자를 뭐라고 부를까라고 묻더니 아무도 답변해주지 않아, 그의 출신국가인 룩셈부르크에서 이름을 따왔다.
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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